유학을 가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돈을 가져가야 합니다. 하지만 유학기간 내내 사용할 돈을 한 번에 들고 갈수는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카드가 있을 경우 신용카드는 꼭 필요할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일본에서 생활하시면서 통신사 이용은 당연히 하시게 될텐데요. 통신사 중에 결제수단으로 꼭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은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사실상 큰 차이가 없지만 일본에서는 꼭 신용카드여야만 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통신사 결정을 하셨고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곳이라면 준비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면 상관없는데 아주 가끔 VISA나 MASTER 카드의 경우 일본 발매 카드만 인정한다는 곳이 있다는 글을 보게 됩니다.(저나 제 주변에서는 아직 이런 경우를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해외사용가능 카드가 이미 있다면 꼭 하실 필요는 없지만 이왕 신규로 만드셔야 한다면 JCB 제휴 카드로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용할 체크카드로 제일 많이 사용되는 카드는 하나비바카드, 썸타는 우리카드, 신한 글로벌 멀티카드 등이 있습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목적은 결제나 자동이체 등의 목적도 있겠지만 한국에 저금해 놓은 돈을 인출하는 목적도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주거래 은행의 카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혜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인 경우에 유리한 카드를 추천 드린다면 하나은행 VIVA X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이 카드의 경우 올해(2020년) 6월에 출시된 카드라서 아직 사용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전까지는 주로 VIVA+ Allpoint 카드를 추천드렸지만 혜택이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해외 이용 수수료와 해외 인출 수수료를 모두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VIVA+의 경우 해외 인출 수수료 중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1% 있었습니다. (추천 기준일 2020년 12월 현재, 시기에 따라 추천 카드는 바뀔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주의하실 점은 인출수수료는 면제이지만 ATM(기계) 수수료는 은행이나 카드와 상관없이 ATM 기계 자체에 내는 수수료라서 이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체로 세븐일레븐 ATM을 많이 이용하고 계십니다. 또 하나 환율 처리에 따라서 실제 금액은 다소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출 보다 송금의 경우가 대체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통장을 만들 기간 동안 그리고 비상시나 추후 여행에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 두시면 좋습니다. |